무료로 당신의 신용점수를 확인, 조회하는 법 5가지

여러분들은 신용등급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신용등급(신용점수)는 우리가 금융거래를 할 때 사용하는 신분증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 가능 여부, 대출한도 그리고 대출금리가 높거나 낮게 책정됩니다. 때문에 자신의 신용등급을 관리하는 것은 필수적인데요.

물론 신용등급에 관심이 없다거나 살면서 대출받을 일이 없다면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사람 일은 한 치 앞도 모르고, 언젠간 대출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중요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자신의 신용등급(신용점수)를 알아야 할 텐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신의 신용등급을 체크하고 관리해주는 어플 5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신용등급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자신의 신용등급을 확인해보고, 관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대체적으로 깔끔한 편에 속합니다. 등급과 점수가 한눈에 보이며, 그 외에도 카드 이용금액, 남은 대출원금, 남은 연체원금 등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은 컴퓨터를 이용해 공인인증서를 등록해야만 가능합니다. 우선 컴퓨터로 카카오 뱅크에 접속해서 공인인증서 인증을 통해 서류를 제출합니다. 참고로 휴대폰으로 QR코드나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적으로 컴퓨터에서도 로그인이 됩니다.

그 후 자신이 등록한 공인인증서를 선택하고 제출하기를 누르면 알아서 필요한 서류들이 제출되며, 그에 따라 자신의 신용도가 몇 점 올라갔는지 알려줍니다.

2. 알다

알다 어플을 설치한 후 신용 보고서에 들어가서 ‘신용 정보 확인하기’를 클릭하고 약관에 동의하면 위 사진과 같이 자신의 신용등급과 점수가 나옵니다. 

메인 화면에서 ‘지금 바로 신용 올리기’를 클릭하면 위 사진과 같은 화면으로 넘어오는데, 알다는 다른 어플들과는 다르게 4가지 항목을 일일이 제출해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출하는 방법은 PC에서 인증서를 가져와야 합니다. 가져온 후 소득금액증명, 건강보험, 국민연금에 서류 제출이 가능하고, 통신사 부분은 자신의 통신사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알다는 어떻게 보면 한 가지씩 제출함으로써 꼼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저는 일일이 하자니 조금 번거로웠습니다.

3. 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 앱을 설치하고, 메인 화면에서 신용등급(점수)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밑으로 살짝 내리면 신용 관리에 대한 꿀팁, 자신의 신용등급에 따른 카드 추천 등의 정보를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신용점수 올리기는 ‘지금 올리기’를 클릭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뱅크샐러드 또한 다른 어플들과 마찬가지로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4. 토스

토스는 어플을 다운받고, 전체 탭에서 신용 관리를 클릭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토스 또한 자신의 등급과 점수를 알려주며 카카오 뱅크와 마찬가지로 화면 자체가 깔끔해 보기 좋았습니다.

토스는 통신비 납부내역으로 올리기, 일반 납부내역으로 올리기 두 가지가 있습니다. 통신비 납부내역으로 올리기는 알다 어플과 마찬가지로 통신사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제출이 가능합니다. 일반 납부내역 올리기는 국민연금 납부내역, 건강보험 납부내역, 소득금액 증빙서류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평가 결과는 나중에 알림으로 온다고 하네요.

5. 카카오 페이

카카오 페이에서 신용등급과 점수를 보려면 상단에 페이 버튼을 누른 후, 왼쪽 상단에 위치한 신용 조회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자신의 등급과 점수를 볼 수 있으며, 밑으로 내려보면 다음 등급까지 몇 점 남았는지 또한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용점수를 올리는 기능은 없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과거에는 신용 점수를 알아보기 위해 1년에 3번 가능한 무료 신용 점수 조회를 했었어야 해서 매우 번거로웠는데, 이제는 이런 편리한 앱들을 통해 쉽게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앱들을 비교해보면, 깔끔한 게 좋으신 분이라면 ‘토스’나 ‘카카오뱅크’를 추천하고, 깔끔한 게 좋으면서 나는 신용등급(신용점수)만 확인해도 괜찮다 싶으면 ‘카카오페이’가 괜찮습니다. 또한 복잡해도 꼼꼼한 것이 좋으면 ‘뱅크샐러드’, 깔끔하면서도 체계적인 것을 좋아하시면 ‘알다’가 좋을 것 같습니다.